학교 동아리 시간 안개상자 실험 기록

올해에도 물리동아리를 맡았다.  솔직히 너무하기 싫엇~~

 

전공인데 실험에 자신없고 무언가 항상 동아리는 뒷전이라 관심이 안간다. 귀찮고

 

교과랑 업무하기 바쁨 ;; 

 

핑계를 나열하자면 아주많음 장비가 부족하다던지~~ 기구를 내가 앞장서서 다사야한다던지 그런 불편함???

 

 

 

이번에는 학기초 열정빨로 애들한테 다시 해보고 싶은 실험을 받았는데

 

안개상자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다.

 

다른 실험은 솔직히 너무 귀찮아보였는데 이건 나도 전부터 좀 관찰해보고 싶었던 것이기도 하고 해서 

 

관련 영상을 여러개 찾아봤다.

 

유튜버 공돌이 용달

여러가지 있었지만 시행착오 거치는 과정이 잘 담겨 있어서 이사람 유튜브보고 준비를 최소화 했다.

 

눈에 보이지 않는 방사선에 대해 안개를 통해 간접적으로 그 궤적을 확인할 수 있는 실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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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계속 검색하다보니

 

필수물품은 이소프로필 알콜과 냉각에 필요한 드라이아이스 + 어떤 방사성원소 시료였다.

 

이소프로필 알콜솜 그냥 지마켓에서 사버리고 

 

방사성원소는 라돈침대사건? 이후로 급격히 안팔아서 포기함.

 

자연방사선을 저사람도 관찰했기에 나도 없이 해보기로 도전.

 

드라이아이스까지 딱뎀 동아리 당일 맞춰서 겟챠

 

학교 창체담당자분이 오락가락하셔서 동아리시간 취소될번했으나 다행히 세입 ㅎㅎ;;

 

 

 

일단 작년에 진짜 거의 아무것도 안하고 자습만했는데도 그냥 나랑 친한 충신들 ㅎㅎ

 

간만에 재밌는거 한다고 신나보였다. 

 

 

진짜 간단하게 플라스틱통에 이소프로필 알콜 덕지덕지 바르고

 

깡 드라이아이스 떡칠함.

 

 

애들 불다끄고 박스씌우고 별 생쇼다했는데 결국 실패했다.

 

한 팀이 방사선 궤적 두어번 봤다고 했는데 내가 직접못봐서 안믿었다. 사실 내가 젤 아쉬웠음.

 

망해서  비오는 날 하수도 옆에 투척해버리기

 

저 날 비도오고 저거 뿌려놔서 연기가 엄청났다.  ㅡ,.ㅡ

 

난 드라이아이스 쉽게 승화될줄 알았는데 뜨거운물 차가운물 계속부어도 엄청오래걸림 저거 다 녹이는데

 

30분이상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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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에 할때는 영상에 있는 대로 따라해야할 것같음. 철판을 깔고 더 큰 통안에서 알콜도 뿌려가면서 해야

 

제대로 될것같음. 

 

궥